무안의 별미(味)
- 작성일
- 2009.10.11 17:36
- 등록자
- 나그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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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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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어구이
무안의 별미로 뽑는다면 손색이 없는 장어요리. 장어요리의 본고장을 뽑으라 한다면, 바로 몽탄면 명산인데 이제는 영산강 하구언에 물길이 막혀버려서 자연산 장어는 보기 어렵고 대부분 양식으로 바꼈지만, 그래도 오래 전부터 입에 착 감기도록 구워내던 장어구이 솜씨는 그대로이다.
세발낙지
살아 꿈틀대는 세발낙지를 입에 집어넣기가 가슴 아프거나 혹은 징그럽다면 무안의 '기절낙지’와 ‘낙지 호롱구이’를 추천한다
돼지짚불구이
얇게 썬 삼겹살과 목살을 석쇠 사이에 끼운다. 이 석쇠를 들고 식당 한 구석 창고 같은 방으로 간다. 볏짚이 가득하다. 볏짚을 한 다발 덜어 바닥에 놓고 불을 피운다. 돼지고기를 얹은 석쇠를 치솟는 짚불에 집어넣는다. 1분이면 고기가 먹음직스럽게 구워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