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생태갯벌센터에 오시면 꼭 보아야 할 것이 있습니다~

그건 바로 "도 둑 게"

도둑게는 야행성 게로 밤에 몰래 민가에 들어가

밥을 훔쳐먹고 다닌다 해서 붙여진 이름인데요~

도둑게는 다른 게들과 달리 여러 특징이 있어요~

첫번째 도둑게는 갯벌과 육지를 자유자재로 왔다 갔다 하는데

갯벌에서보다는 산이나 길에서 더 자주 만날 수 있어요~

그래서 집에서 키우기도 하는 종이랍니다.

두번째 우리가 주는 쌀밥도 아주 잘 먹는답니다.

세번째 무안생태갯벌센터에 6~8월에 오시면

바다와 갯벌을 횡단하는 도둑게를 우연히 만날 수 있답니다.

캠핑하다가 만날지도 모르겠어요 ^^

팁을 하나 드리자면 도둑게는 비가 온 뒤나 비오기전 습한 날씨를

좋아해서 그런날이면 더 많이 보실 수 있답니다.

어제 생태갯벌센터에서 만난 도둑게 사진을 공유해 드립니다.

집게발이 날카로워서 잡으려고 하면 꽉 물릴지도 몰라요~

가볍게 인사해 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