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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초등학생 자녀를 위한 도배장판, 창호 교체 등 -

무안군 삼향읍 우리동네 복지기동대가 지난 4일 관내 한부모 가정을 대상으로 주거환경개선 봉사를 펼쳤다.

이번 대상자는 삼향읍 맞춤형복지팀과 복지기동대가 공동 발굴하여 사례 회의를 통해 지원 결정한 부자(父子) 가정으로 벽지 곰팡이와 웃풍 등으로 열악하게 지내고 있는 초등학생 자녀의 방을 맞춤형으로 긴급 수리를 진행했다.

복지기동대는 아이가 건강하게 지낼 수 있도록 단열이 불량한 기존 창을 단열이 우수한 이중창으로 교체하고, 벽에는 결로 방지 단열재를 시공한 후 아버지와 아이가 직접 고른 분홍색 벽지를 도배했고 집 외부 구석구석 쓰레기 줍기와 함께 잡초를 제거하는 등 맞춤형 환경정비 활동을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

우리동네 복지기동대장 오창덕은 “봄기운처럼 분홍빛 도는 방을 보고 기뻐하는 아이의 모습을 떠올리며 실시한 행복한 봉사활동이었다”며 “앞으로도 복지기동대는 복지 인적 안전망 역할을 충실히 이행하여 지역사회에 만개하는 봄기운을 받아 좋은 영향을 끼치는 단체로 적극 활동하겠다”고 밝혔다.

고영의 삼향읍장은 “소규모 주거환경개선 봉사활동으로 지역 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앞장서 도움을 손길을 펼치고 있는 복지기동대께 항상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민관협력을 통해 살기 좋은 삼향읍을 조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