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무안군(군수 김산)은 삼향읍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고성운) 주관으로 23일 남악복합주민센터 다목적강당에서 주민 100여 명을 대상으로 안전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교육은 오전/야간 각 50명을 신청받아 강의를 통해 주민들의 안전의식을 고취하고, 심폐소생술·자동심장충격기·완강기 사용법 등을 직접 체험하고 이해할 수 있도록 진행됐다.

집합교육에 참여한 한 주민은 “안전교육을 받을 기회가 적은 주부에게 이렇게 생명과 직결되는 교육을 열어주어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교육을 주관한 고성운 삼향읍 주민자치위원장은 “안전한 도시 삼향읍을 위해 지속적으로 찾아가는 안전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교육 종료 후 교육 수료자와 인근 가족들을 대상으로 안전 경진대회 또한 개최할 예정이니 많은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교육을 참관한 김산 무안군수는 “군민들의 생명이 무엇보다도 소중한 것”이라며, “이번 안전교육이 지역 내 안전사고 예방에 크게 기여했다고 생각한다. 앞으로도 안전한 지역사회 조성과 군민들의 안전한 일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삼향읍 주민자치위원회에선 안전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안전한 도시 삼향읍’을 주제로 이번 교육을 포함한 총 5회의 찾아가는 주민 안전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교육은 안전교육의 사각지대에 있는 ▲어린이 ▲장애인 ▲노약자 ▲일반인 가족 등을 대상으로 맞춤형 체험방식으로 진행되며, 추후 재난안전 경진대회를 개최해 안전 우수자에게 포상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