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군, ‘우리동네 복지기동대의 날’에 장애인가정 대청소 실시
- 작성일
- 2023.06.27 16:10
- 등록자
- 사회복지과 김수선
- 조회수
- 79
첨부파일(2)
-
이미지 무안군 우리동네 복지기동대의 날 장애인가정 대청소 (1).jpg
26 hit/ 127.9 KB
-
이미지 무안군 우리동네 복지기동대의 날 장애인가정 대청소 (2).jpg
30 hit/ 168.8 KB
전남 무안군(군수 김산)은 지난 27일 이달의 ‘우리동네 복지기동대의 날’을 맞아 몽탄면에 사는 장애인가정에 방문하여 집안 대청소를 실시했다.
‘우리동네 복지기동대의 날’은 일상생활 속에 어려움을 가지고 있는 가정에 협업기관과 함께 도배장판 교체, 집안 대청소 등 생활밀착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무안형 복지기동대 사업이다.
이날 무안군수(김 산)를 비롯한 군·면 복지기동대, 119생활안전순찰대, 우체국, 롯데아울렛남악점 등 25명의 인원이 동원되어 방 3곳, 부엌, 마당 등을 청소하는데 구슬땀을 흘렸다.
대상가정은 거동이 불편한 노인부부와 지적장애를 가지고 있는 아들이 함께 살지만 일상적인 집안 청소가 전혀 되지 않아 쾌쾌한 냄새와 먼지로 가득 찬 열악한 환경이었다.
어르신은 “항상 청소를 해야겠다는 생각은 있었으나 부부 모두 몸이 상당히 좋지 않고 누구에게 쉽사리 부탁도 할 수 없었는데 대청소를 해주겠다는 소식을 듣고 너무나 기뻤다”며 “청소가 말끔히 된 집을 보니 기분도 덩달아 좋아지고 모든 분들께 감사하다”고 말했다.
김산 무안군수는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청소하느라 애써주신 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우리에겐 평범한 일상이 누군가에게는 버겁고 어려운 문제일 수 있음을 알게 해준 사례로 이러한 사각지대에 놓인 가정을 도울 수 있는 특색사업 발굴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다음달 복지기동대의 날 운영은 무안읍에서 진행되며, 도움이 필요한 가정은 주소지 읍면사무소 맞춤형 복지팀에 신청하면 지원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