붕어빵 아줌마는 내일 당장 일을 못하게되면 어떤일을 찾아서 생계 유지을 할까요
- 글번호
- 15185754
- 작성일
- 2024.10.17 17:19
- 등록자
- 김○○
- 조회수
- 467
10월 11일 금요일 저녁 10시경 동네공원에서 운동을 하고 집에 들어가려는 참에 마침 허기도 지는데 어디선가 구수한 붕어빵 굽는 냄새가 났습니다.
냄새를 따라 집으로 가는길에 마침 붕어빵 아주머니께서 이 늦은 시각까지 붕어빵을 굽고 있었습니다. 잘 되었구나 싶어 반갑고 고마운 마음으로 붕어빵을 사먹기 위해 줄을 서는데 아주머니께서 힘이 없이 풀죽은 목소리로 "내일부터는 없어요. 오늘 반죽이 남아서 마저 팔고 갈려고 지금까지 해요.“
그 말을 들은 제 앞에 손님이 붕어빵을 만원어치를 일부러 사주셔서 저는 더 오랜시간 기다려야만 했습니다. 오늘따라 기다리는 시간이 길고 지루하다기 보다는 저 아주머니의 측은하고 안쓰러운 사정에 마치 내 일처럼 가슴이 먹먹해졌습니다.
‘이제 내일부터 무슨 일을 하실건지 여쭤보았습니다. ”저도 잘 모르겠어요. 할 줄 아는 것도 없고……’ 아~ 저 아주머니는 이제 무엇을 하며 생계를 유지할까요? 걱정이 되었습니다. 이런 불경기에 간신히 이제 시작한 일을 그만해야 하는 입장이 되다니……. 붕어빵은 학생들도 간식으로 많이 먹고, 어른들 또한 어렵게 살며 군것질 거리가 없던 시절의 아련한 추억을 생각하며 많이들 먹습니다. 어쩌면 먹을 것이 풍족한 지금 세상에 왜 먹는지 이해가 가지 않겠지만 어쩔때는 붕어빵을 사먹기 위해 붕어빵포장마차가 있는 곳을 찾아 온 동네를 다니기도 하였습니다. 그 이유는 가난하고 어려웠지만 정많고 나눌 줄 알았던 그 시절의 따스한 추억이 그리워져서 이기도 할 것입니다.
요즘은 재료대가 올라서 수익이 많이 나지도 않는 것 같습니다. 아주머니께서 붕어빵을 장사를 못하는 이유가 주위에서 민원이 들어와서 못한다고 하였습니다. 그래서 생각했습니다. 아~ 가게에서 장사하는 입장에서 민원을 낼수도 있겠구나! 가게를 임대할 돈이 없어서 가게를 얻지 못하고 길거리 수레에서 장사하는 분들이 더욱 짠하고 불쌍하더라구요.
우리들의 추억을 잃어버린 기분. 아쉬운 마음. 천원 한장으로는 사먹을 것 없는 가게에서 천원 한장으로 붕어빵 2개를 사먹을수 있는 아이들의 즐거움도 이제는 살아지게 되었네요.
붕어빵 포장마차가 없어지면 우리들도 섭섭하고 서운해 진답니다. 그리고 오죽하면 수레에서 장사를 하실까요?
존경하는 김 산군수님. 이분들도 같이 함께 더불어 살아갈 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요? 이분들에게도 조금의 세금을 내고서 장사하게 하는 합법적인 방안은 없을까요? 무조건 민원처리방식으로 영업금지 처분을 내리는 것만이 합리적인 방법일까요? 아니면 공공부지에 추억의 거리를 마련해줘서 세금내고 붕어빵 장사를 하도록하면 안될까요?
군수님, 지금처럼 모두가 힘들고 어려운 시기에 이분들도 우리 군민이고 국민일텐데 조금이라도 함께 나누고 같이 행복하게 더불어 살면 좋겠어요. 군수님의 넓은 식견과 탁월한 능력으로 이분들도 함께 더불어 살 수 있는 방법을 찾아주시길, 모든 군민이 행복한 무안을 꿈꾸는 군민으로서 부탁드립니다.
냄새를 따라 집으로 가는길에 마침 붕어빵 아주머니께서 이 늦은 시각까지 붕어빵을 굽고 있었습니다. 잘 되었구나 싶어 반갑고 고마운 마음으로 붕어빵을 사먹기 위해 줄을 서는데 아주머니께서 힘이 없이 풀죽은 목소리로 "내일부터는 없어요. 오늘 반죽이 남아서 마저 팔고 갈려고 지금까지 해요.“
그 말을 들은 제 앞에 손님이 붕어빵을 만원어치를 일부러 사주셔서 저는 더 오랜시간 기다려야만 했습니다. 오늘따라 기다리는 시간이 길고 지루하다기 보다는 저 아주머니의 측은하고 안쓰러운 사정에 마치 내 일처럼 가슴이 먹먹해졌습니다.
‘이제 내일부터 무슨 일을 하실건지 여쭤보았습니다. ”저도 잘 모르겠어요. 할 줄 아는 것도 없고……’ 아~ 저 아주머니는 이제 무엇을 하며 생계를 유지할까요? 걱정이 되었습니다. 이런 불경기에 간신히 이제 시작한 일을 그만해야 하는 입장이 되다니……. 붕어빵은 학생들도 간식으로 많이 먹고, 어른들 또한 어렵게 살며 군것질 거리가 없던 시절의 아련한 추억을 생각하며 많이들 먹습니다. 어쩌면 먹을 것이 풍족한 지금 세상에 왜 먹는지 이해가 가지 않겠지만 어쩔때는 붕어빵을 사먹기 위해 붕어빵포장마차가 있는 곳을 찾아 온 동네를 다니기도 하였습니다. 그 이유는 가난하고 어려웠지만 정많고 나눌 줄 알았던 그 시절의 따스한 추억이 그리워져서 이기도 할 것입니다.
요즘은 재료대가 올라서 수익이 많이 나지도 않는 것 같습니다. 아주머니께서 붕어빵을 장사를 못하는 이유가 주위에서 민원이 들어와서 못한다고 하였습니다. 그래서 생각했습니다. 아~ 가게에서 장사하는 입장에서 민원을 낼수도 있겠구나! 가게를 임대할 돈이 없어서 가게를 얻지 못하고 길거리 수레에서 장사하는 분들이 더욱 짠하고 불쌍하더라구요.
우리들의 추억을 잃어버린 기분. 아쉬운 마음. 천원 한장으로는 사먹을 것 없는 가게에서 천원 한장으로 붕어빵 2개를 사먹을수 있는 아이들의 즐거움도 이제는 살아지게 되었네요.
붕어빵 포장마차가 없어지면 우리들도 섭섭하고 서운해 진답니다. 그리고 오죽하면 수레에서 장사를 하실까요?
존경하는 김 산군수님. 이분들도 같이 함께 더불어 살아갈 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요? 이분들에게도 조금의 세금을 내고서 장사하게 하는 합법적인 방안은 없을까요? 무조건 민원처리방식으로 영업금지 처분을 내리는 것만이 합리적인 방법일까요? 아니면 공공부지에 추억의 거리를 마련해줘서 세금내고 붕어빵 장사를 하도록하면 안될까요?
군수님, 지금처럼 모두가 힘들고 어려운 시기에 이분들도 우리 군민이고 국민일텐데 조금이라도 함께 나누고 같이 행복하게 더불어 살면 좋겠어요. 군수님의 넓은 식견과 탁월한 능력으로 이분들도 함께 더불어 살 수 있는 방법을 찾아주시길, 모든 군민이 행복한 무안을 꿈꾸는 군민으로서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