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자기소개, 특기사항 등) |
2013년도 부터 2021년 현재까지 한국 국학진흥원에서 진행하고 있는 아름다운 이야기 할머니라는 사업의 강사로 활동중에 있습니다. 어린이 집과 유치원을 다니는 미취학 아동들에게 우리의 전통적인 이야기를 다양한 활동과 함께 제공하는 수업을 하면서 동시에 지역사회에 위치한 복지관에서 한글을 모르시는 어르신들에게 한글 문해교실을 통해 한글을 깨우치는데 도움이 되는 강사활동을 병행하고 있습니다. 저는 어린 시절 연극과 구연동화를 하고, 여고시절엔 방송 반에서 활동하며, 방송인(성우)이 되기를 꿈꾸었습니다. 이후에는 꿈꾸었던 방송인으로서 30여 년 동안 전일 방송과 문화방송(MBC)에서 성우이자 아나운서로 근무하였으며, 한국방송공사(KBS)를 포함한 다양한 방송 현장에서 활동하였습니다. 이러한 저의 한국어 활용 능력이 한국 사회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방법에 대한 깊은 고민을 자주 하였으며, 아동과 성인들의 문해교육의 사회적 필요성을 알게 되었습니다. 부족하나마 현장에서 문해교육과 이야기 활동을 하고 있으며, 이와 관련한 봉사와 활동을 꾸준히 해오는 과정에서 큰 보람을 느끼고 있습니다. 저는 아동을 비롯하여 저학력 및 비문해 성인들에게 단순히 일상생활에서 글을 읽고 이해하는 능력을 향상시키는데 그치지 않고, 전문적인 교육을 통해 아동들에게는 우리 전통의 이야기를 통한 한글 능력 향상에 도움이 되는 이야기 할머니 활동과 비문해 어르신들에게는 의무교육에 해당하는 초등학교 학력을 인정받을 수 있도록 함으로써 문해교육을 활성화하는데 이바지하고 싶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