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갯벌은 살아 숨쉬고 있다
- 작성일
- 2009.10.26 14:08
- 등록자
-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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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갯벌은 살아 숨쉬고 있다
- 철따라 갯벌낙지, 숭어, 김, 감태 등 풍성 -
무안갯벌은 함해만과 탄도․청계만에 이르는 240.7㎢의 간석지를 중심으로 리아스식 해안을 따라 드넓게 분포하여 생물자원이 풍부해 어패류의 산란․서식 환경과 함께 전국 제일의 청정갯벌을 자랑하고 있다.
최근 국토해양부에서 발표한 자료에 의하면, 국립수산과학원 갯벌연구센터의 4계절 종합조사 결과 무안갯벌은 저서동물 123종이 출현하여 평균밀도 982개체/㎡로서 생물종의 다양성이 풍부한 지역으로 밝혀지고, 퇴적물의 중금속 함량이 타지역에 비해 낮은 청정해역으로 확인되었으며, 황조롱이 등 천연기념물 2종을 포함해 조류 11종이 조사되었다.
특히, 무안해역은 다양한 수산물이 철따라 무안갯벌낙지, 숭어, 김, 감태, 주꾸미, 감성돔, 농어, 굴, 바자락등이 생산됨으로 지역 어업인의 안정적 소득원으로서 갯벌생태의 보전과 합리적 이용율을 높이는 중점적인 연구가 필요한 것으로 분석되었다.
무안군에 따르면, 지난해 1월 한국기초과학연구원에 의뢰하여 갯벌을 분석한 결과 게르마늄 성분이 1.60㎎/㎏ 함유된 것으로 밝혀져 인근 갯벌 중 가장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무안군에서는 생물종이 다양한 건강한 갯벌습지의 보전과 지속 가능한 청정한 갯벌을 지키기 위해 주변의 오염원 제거에 만전을 기하고 있으며,
특히, 목포시와 남측으로 경계를 이루고 있는 왕산과 압해간 갯벌지질의 변화에 대하여는 도시인구 밀집지역으로 부터 유입되는 생활쓰레기․오폐수와 공단조성을 위한 공유수면 매립․연륙교 교각 구조물 시공방법 등의 해역이용에 따른 조류․침식․퇴적현상에 대한 피해영향의 광역적인 관리계획을 수립해 나간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