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남면 지사협, ‘뽀드득 행복하루’ 목욕 자원봉사 실시
- 작성일
- 2022.11.08 13:52
- 등록자
- 운남면 정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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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어린 손길로 몸도 깨끗, 마음도 깨끗 -
전남 무안군 운남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이건오, 김나연)가 지난 4일 몸이 불편한 관내 독거어르신을 대상으로 뽀드득 행복하루 목욕서비스 사업을 실시했다.
이 사업은 코로나19 거리두기 완화로 10월부터 재개됐으며, 월 2회 이상 독거어르신과 자원봉사자를 1:1 매칭해 목욕봉사, 이․미용서비스, 중식 등을 제공하는 운남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특화사업이다.
이날 봉사자들은 거동이 불편한 독거노인들의 안전을 위해 건강상태를 꼼꼼히 살피고, 정성어린 손길로 구슬땀을 흘리며 세신과 말벗이 되어주는 등 몸은 물론 마음까지 정화되는 목욕서비스를 제공했다.
박 모 할머니께서는 “집에서만 씻다가 뜨뜻한 온탕에 들어오니 온 몸이 풀리는 것 같다”며 “몸이 불편해 목욕탕에 못 간지 3년도 더 됐는데 늙은이들을 위해 시간을 내주어 너무나 고맙다”고 봉사자들의 손을 꼭 붙잡고 감사함을 표현했다.
이건오 위원장은 “코로나19로 목욕봉사가 중단돼 안타까웠는데 어르신들이 좋아하시는 모습을 보니 너무 기쁘다”며 “앞으로도 독거노인, 청소년, 한부모, 다문화 가족 등 다양한 취약계층이 복지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운남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앞으로도 밑반찬 지원사업을 통해 영양상태가 고르지 못한 중․장년층 독거남과 독거노인 15명에게 월 2회 이상 밑반찬을 제공해 식생활 개선과 영양불균형 상태를 해소하는 등 다양한 복지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