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의 수도 플랫폼 무안

지난 5월 8일 몽탄 꿈여울 다목적실에서 어르신들과 종이접기를 진행 하였습니다.
노인 기관에서 어르신들과 프로그램을 진행해 보긴 하였으나
40여명의 많은 어르신들과의 만남은 처음이라 다소 긴장이 되었습니다.
어떤 만남이 될까? 하며 기대와 걱정이 교차되어 깊은 잠을 이룰수가 없었습니다.
그런 내 마음을 알기라도 한 듯 어르신들과 마을공동체 지원센터 직원분들께서 따뜻하게 맞이해 주셨습니다.

어르신들에게 한 단계, 한 단계 종이접기를 알려 드렸지만
어르신마다 인지기능도 다르고, 종이접기 경험, 연세도 다 다르셔서 준비한 활동으로 잘 할 수 있을까 라는 의심도 들었습니다.
그렇지만 마을공동체 담당자님께서 어르신들에게 따뜻하게 설명하고 시범을 보여 주시는 모습은
손녀가 혹은 따님이 천천히 알려 주는 것처럼 친근하게 느껴졌습니다.
처음 하는 종이접기 일수도 있지만 완성작품까지 만들어 보려는 어르신들의 의지와
잘 하는 어르신이 어려워 하는 어르신께 알려 주며 서로간 도움을 주고받는 아름다운 모습들을 접하게 되었습니다.

어르신들과 즐거운 만남이 될 수 있는 기회 주셔서 다시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