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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읍 청년회(회장 박종천)는 지난 23일 임인년 설 명절을 앞두고 회원들이 정성스레 모은 회비로 저소득 소외계층 150세대에 쌀 20kg 150포, 라면 50박스, 구급용 의료키트 150세트 등 1000만원 상당의 물품을 전달했다.

박종천 청년회장은 “어려운 이웃들에게 호랑이 기운이 잘 전달되길 희망하며 올해 명절도 코로나19로 가족들과 함께 하지 못할 것 같아 아쉽지만 행복을 담는 훈훈한 명절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숙아 무안읍장은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장기화와 어려운 경제상황 속에서도 힘든 이웃을 위해 호랑이 기운이 솟아나도록 한 마음으로 나눔에 동참해주셔서 감사드린다”며“어려운 이웃과 늘 함께하는 무안사랑 지킴이로서의 역할을 부탁한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행사는 올해 14년째로 무안읍 청년회는 매년 설 명절 때마다 쌀 나눔을 실천하며 평생복지의 중심인 무안읍에서 안전하고 따뜻한 명절분위기 조성을 위해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