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레라
주요증상
- 콜레라균(Vibrio cholerae O1, Vibrio cholerae O139)이 분비한 독소에 의하여 많은 양의 수양성 설사와 구토를 일으키는 급성 장관 감염병
- 무증상 감염이 많으며, 5~10% 정도는 증상이 심하게 나타날 수 있음
- 심한 수양성 설사가 갑자기 나타나는 것이 특징적이며 종종 구토를 동반하나 복통 및 발열은 거의 없음
- 심한 경우 탈수로 인한 저혈량성 쇼크를 초래하기도 함
감염경로
- 오염된 물이나 음식, 특히 어패류 등의 해산물 식품매개로 감염됨
- 드물게 환자 또는 병원체보유자의 대변이나 구토물
잠복기
- 수시간~5일(평균 2~3일)
예방요령
- 개인위생관리 철저 : 흐르는 물에 비누로 30초 이상 손 씻기
- 안전한 음식 섭취 : 물 끓여 마시기, 음식 익혀먹기
- 위생적으로 조리하기
- 설사 증상이 있는 경우 음식 조리 및 준비 금지
※ 콜레라 유행 또는 발생지역을 방문하는 경우에만 백신 접종을 권고함 (전국 5개 국립검역소에서 실시)
장티푸스
주요증상
- 장티푸스균(Salmonella Typhi) 감염에 의한 급성 전신성 발열성 질환
- 고열이 지속되면서 오한, 두통, 복통, 오심, 구토, 설사나 변비, 근육통, 관절통 등의 증상 발현
- 특히 지속적인 발열은 치료하지 않을 경우 4주이상 지속될 수 있음
- 상대적 서맥, 피부발진(장미진), 간·비장종대 등의 소견을 보이거나 위·장출혈 및 천공과 같은 합병증도 발생 가능
감염경로
- 장티푸스 환자나 보균자의 배설물에 오염된 음식이나 물에 의해 전파
잠복기
- 3~21일(평균 8~14일)
예방요령
일반적인 예방
- 개인위생관리 철저 : 흐르는 물에 비누로 30초 이상 손 씻기
- 안전한 음식 섭취 : 물 끓여 마시기, 음식 익혀먹기
- 위생적으로 조리하기
- 설사 증상이 있는 경우 음식 조리 및 준비 금지
예방접종
- 장티푸스 보균자와 밀접하게 접촉하는 가족, 장티푸스 유행지역 여행자 및 체류자, 장티푸스균을 취급하는 실험실 요원 등 장티푸스 감염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예방접종 권장
A형간염
주요증상
- A형간염 바이러스(Hepatitis A virus) 감염에 의한 급성 간염 질환
- 심한 피로감, 식욕부진, 메스꺼움, 복통 등의 증상이 나타나고, 황달이 동반되기도 하며, 몇 주에서 몇 개월까지 증상이 지속될 수도 있음
- 소아는 감염되더라도 증상이 없거나 경증으로 앓고 지나가는 경우가 많으나, 성인의 경우 70%이상 증상이 나타나고 심한 경우 전격성 간염으로 사망할 수 도 있음
감염경로
- 바이러스에 오염된 물 또는 음식을 섭취하여 감염
- 감염된 환자의 분변에 오염된 손을 통해 다른 사람에게 접촉하여 전파
- 감염된 환자의 혈액을 수혈 받거나, 혈액에 노출되었을 때 혈액을 매개한 감염도 가능
잠복기
- 15~50일(평균 28일)
일반적인 예방
- 개인위생관리 철저 : 흐르는 물에 비누로 30초 이상 손 씻기
- 안전한 음식 섭취 : 물 끓여 마시기, 음식 익혀먹기, 채소와 과일은 깨끗이 씻어 껍질을 벗겨먹기
- 위생적으로 조리하기
- 설사 증상이 있는 경우 음식 조리 및 준비 금지
- 환자나 오염된 매개 물체의 접촉을 피하는 접촉주의 시행
예방접종
- 12~23개월의 모든 소아, A형간염에 대한 면역력이 없는 고위험군 (만성뇌전증환자, A형간염 유행지역 여행자 등), 최근 2주 이내에 A형간염 환자와 접촉한 사람 등은 예방접종 실시
비브리오 패혈증
주요증상
- 급성 발열, 오한, 혈압저하, 구토, 설사 등의 증상이 동반되고 1/3은 저혈압 발생
- 대부분 증상 발생 24시간 내 피부병변이 생기고, 주로 하지에 발생
감염경로
- 해산물을 날로 먹거나 덜 익혀서 먹을 경우 감염
- 상처난 피부가 오염된 바닷물에 접촉할 때 감염
잠복기
- 12시간 ~ 72시간
예방요령
- 어패류 충분히 익혀먹기
- 피부에 상처가 있는 사람은 오염된 바닷물과 접촉 피하기
- 어패류는 5℃ 이하로 저장하기
- 흐르는 수돗물에 씻은후 조리하기
- 어패류를 요리한 도마, 칼 등은 소독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