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라리아
주요증상
- 가장 특징적인 임상증상은 오한, 고열, 발한 등이 순서대로 발생하는 주기적인 열발작
- 권태감과 서서히 상승하는 발열증상이 초기에 수일간 지속
- 이후 오한, 발열, 발한 후 해열이 반복적으로 나타남 (열대열 말라리아의 경우에는 발열이 주기적이지 않을 수 있음)
- 두통이나 구역, 설사 등을 동반할 수 있음
감염경로
- 말라리아 원충에 감염된 얼룩날개 모기에 물려 감염
잠복기
- 국내 토착 말라리아는 삼일열 말라리아
- 삼일열 말라리아의 잠복기 : 단기 잠복기(12~18일), 장기 잠복기(6~12개월)
예방요령
- 모기가 많이 활동하는 야간시간대(밤10시~새벽4시) 외출 자체
- 야간 외출 시, 밝은 색의 긴팔 및 긴 바지 착용
- 기피제, 방충망, 모기장 등 사용
- 해외여행 시 여행국가가 말라리아 위험지역인지 확인 후, 의사와 상담 후 여행 최소 1주 이전부터 말라리아 예방약 복용
※ 말라리아 예방약 복용 시, 반드시 약제에 따라 정해진 복용 수칙에 맞게 복용 - 위험지역 여행 후 말라리아 의심증상이 발생하면 즉시 가까운 병의원을 방문하여 의사에게 여행력을 알리고 진료받기를 권고
일본뇌염
주요증상
- 일본뇌염 바이러스(Japanese encephalitis virus)에 의한 급성중추신경계 감염 질환
- 불현성 감염이 대부분이나 약 250명 중 한 명 정도에서 임상증상이 나타남
- 현성 감염인 경우 급성으로 진행하여, 고열(39~40℃), 두통, 현기증, 구토, 복통, 지각 이상 등을 보임
- 급성 뇌염, 무균성 수막염, 비특이적인 열성 질환 등으로 발현할 수 있음
- 의식장애, 경련, 혼수 등에 이르며, 회복되어도 1/3에서는 신경계 합병증이 남을 수 있음
감염경로
- 주로 야간에 동물과 사람을 흡혈하는 Culex속의 모기(작은빨간집모기)에 의해 전파됨
- 주로 돼지가 증폭숙주로서의 역할을 하며, 사람간의 전파는 없음
잠복기
- 7~14일
예방요령
- 표준예방접종일정에 따른 예방접종 실시
- 모기매개 감염병 예방 수칙 준수
쯔쯔가무시증
주요증상
- 털진드기 유충에 물려 발생하며, 혈액과 림프액을 통해 전신적 혈관염이 발생하는 것을 특징으로 하는 급성 발열성 질환
- 심한 두통, 발열, 오한, 구토, 발진, 근육통, 기침 등 감기와 유사
- 진드기 물린 부위에 가피 형성이 특징적
감염경로
- 쯔쯔가무시균에 감염된 털진드기 유충에 사람이 물려 감염
- 사람 간 전파 없음
잠복기
- 1~3주(평균 9~18일)
예방요령
- 긴팔, 긴바지, 모자 등을 착용하여 피부 노출 최소화하기
- 풀밭 위에는 돗자리 펴서 앉기
- 작업 및 야외활동 후 옷은 반드시 세탁하고, 샤워나 목욕하기
- 외출 후 머리카락, 귀 주변, 팔 아래, 허리, 무릎 뒤, 다리 사이 등에 진드기 가 붙어있지 않은지 꼼꼼히 확인하기
- 작업 및 야외활동 시 기피제 사용하기(일부 도움이 될 수 있음)
SFTS(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
주요증상
- 주로 4~11월에 SFTS 바이러스를 보유한 참진드기(주로 작은소피참 진드기)에 물린 후 고열(38~40℃), 소화기증상(오심, 구토, 설사, 식욕부진) 등을 나타내는 감염병
- 혈소판·백혈구 감소에 따른 출혈성 소인(혈뇨, 혈변 등)이 발생하고, 다발성장기부전 및 사망에 이르기도 함
- 피로감, 근육통, 말 어눌·경련·의식저하와 같은 신경학적 증상 동반함
감염경로
- 주로 SFTS 바이러스에 감염된 진드기(참진드기)에 물려서 감염됨
- 사람 간 전파가 보고되었으며, 환자 혈액 및 체액에 대한 직접적 노출에 따른 전파 가능성이 존재함
잠복기
- 평균 4~15일
예방요령
- 작업 및 야외활동 시에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
※ 야외활동 후 2주 이내 고열(38~40℃), 소화기증상(오심, 구토, 설사, 식욕부진) 등이 있을 경우 즉시 의료기관 방문하여 진료받기